류현진이 2015년이 기대되는 선발 투수 30위에 뽑혔다. 구단만 30개인 메이저리그에서 기대주 36명 안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주목거리다. CBS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2015년에 활약할 선발 투수 36명을 선정했다. 이중 류현진이 활약하고 있는 다저스 선수가 3명이 포함됐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31위에 랭크된 개릿 콜과 32위 맷 슈메이커보다 삼진을 많이 솎아내진 못했다. 대신 볼넷과 피홈런이 적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52이닝 동안 볼넷을 29개, 피홈런은 8개만 내줬다. 선발 랭킹 1위는 LA 다저스의 든든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였다. 커쇼는 정규 시즌에 21승(3패)과 평균자책점은 1.77을 기록했다. 또 다저스 2선발 잭 그레인키는 13위에 올라 팀의 튼튼한 선발 마운드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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