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난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ㆍ소녀가장 등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지역 내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 5㎥씩 올봄부터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버려진 나무를 수집해 사랑의 땔감으로 각각 나눠 준다는 것이다.
특히 군은 지난 9월부터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 준비를 위해 약 30t 가량을 수집해 이웃들에게 혜택을 받도록 추진한 사실이 알려지자 주의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서정선 과장은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이웃들과 소통하면서 나눔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세명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