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러 하바롭스크주 친선교류 방문

경북도의회는 장대진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지난 20일 경북도의회와 자매결연의회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의회를 방문해 상호 우호협력 및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의단은 장대진 의장을 중심으로 홍진규ㆍ배진석ㆍ이운식ㆍ오세혁ㆍ이수경ㆍ이영식ㆍ강영석 의원 총 8명으로 구성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러시아 하바롭스크를 방문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의회의 방문은 98년 10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여섯 번째 방문이다. 이날 하롭스크주의회에서는 추도프 빅토르 블라디미로비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의원들을 환영하고 간담회를 통한 지방행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협력방안 모색 등 필요한 정책을 서로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교류협의단은 고려인협회(백규성 회장)와 만나 소수 민족의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국땅 러시아 사회의 주류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바주한인 약 7500명 고려인 1만 5000명 거주하고있다. 21 러시아 진출 기업인 하바롭스크 계룡건설 아파트 현장 등을 답사하고 현지 진출 기업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청취 경북도의 러시아 진출방안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교류협의단장인 장대진 의장은 “이번 하바롭스크주의회 방문을 계기로 양의회간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활성화해 의원들의 의정 활동 전문성 강화 및 의정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