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지난해 이어 ‘제3회 대한민국 물산업전’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물 관련 기업 육성 및 유치를 목표로 물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 물 관련 정책, 트렌드를 제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번째 맞아 물 분야 국제콘퍼런스, 전문세미나, 학회, 이벤트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물산업전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최종 리허설 성격도 띠고 있어 이종진 국회의원, 정상만 과학기술과정 국내위원장, 베올리아 워터 코리아 구스타보 미게스 대표, 두산중공업 윤석원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물포럼 국제운영위원회 이순탁 위원장을 비롯한 세계물위원회 관계자들이 대구 국제물포럼을 개최해 세계물포럼과 물 산업 트렌드에 관해 토론한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조기 활성화를 위한 세계물포럼 연계 방안에 대한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물 관리 기술 해외 진출 플랫폼 공청회도 개최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IWA(국제물협회) 콘퍼런스 및 대한토목학회 2014 정기학술대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물산업전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사전 준비 행사로 지역민에게 세계물포럼과 물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공 개최를 위한 노하우를 얻는 데 의의가 있다”며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와 우리 시의 물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