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5·웨일스)이 부상으로 FC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출전이 불발됐다.
영국 공영 BBC 등 복수의 유럽 언론들은 21일(한국시간) 베일이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1주일 이상 출전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베일에 대해 "앞으로 며칠간 더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베일은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웨일스 대표팀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키프로스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경기를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베일은 이로 인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로는 리그에서 바르셀로나(7승1무·승점 22)에 뒤져 3위(6승2패·승점 18)에 올라있다.
특히 올 시즌 처음으로 열리는 엘 클라시코에는 그 동안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던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숙적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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