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강철전사들이 지역기업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다가오는 상주 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불태우고 있다.
포항은 21일 저녁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회장 안경수)에서 마련한 특식을 즐기며 그 동안 연속된 경기로 지친 심신과 체력을 보충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철전사들에 대한 외주파트너사의 후원은 지난 몇 년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매 경기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스틸야드를 찾아 직접적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하고, 때로는 선수들의 지친 체력을 보충해주기 위해 다양한 특식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는 강철전사들의 열혈 후원자로서의 역할 다해 오고 있다.
이에 선수들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외주파트너사협회의 성원에 상주전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팀내 최고참인 신화용은 "매 경기 스틸야드를 방문해 응원해 주시고 최고의 경기를 위해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상주전에서는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지역 기업들과 팬들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태수도 "지역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상주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더욱 집중하고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포항은 오는 26일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상주상무와의 스플릿 이전 마지막 홈경기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했다.
또 기독병원과 연계하여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제공하고, 포스코 건설에서 제공하는 최신 가전제품 9대까지 마련, 스틸야드를 찾는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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