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1일 오후 대명그룹과 청송 주왕산관광지 내에 대명콘도미니엄 건립을 위한 세부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3월 대명그룹과 주왕산관광지조성 사업의 관광·레저시설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양측의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날 한동수 청송군수와 대명그룹 박흥석 총괄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명그룹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해 객실 400석과 아웃도어 스파, 체험농장 등을 갖춘 콘도미니엄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대명콘도가 들어서면 직접고용인원 150명, 연간방문객 60여만명, 생산유발효과 1634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레저업계 1위인 대명그룹은 현재 12개의 직영 리조트를 운영하면서 3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어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초입에 건립되는 이번 리조트는 급증하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전망이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법령과 예산의 범위 안에서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경성기자 ds5ykc@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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