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역 여론 주도층 인사와 소통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1~22일 양일간 지역에서 종교지도자, 시민단체, 지역 기관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 지역공동체 우수 사업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21일은 지역의 종교지도자, 시민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계층·세대·이념갈등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지역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종교계와 시민단체의 소통과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안심주민공동체마을을 방문해 마을탐방관, 아띠도서관 등 운영상황을 둘러보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여론 주도층 4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화합과 통합을 위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 참석자들에게 국민대통합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제시한 `노사정 평화 대타협 선언`을 우수사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통한 시민이 주인되는 대구를 건설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는 국민대통합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면서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해 새정부의 국민대통합정책 설명과 관련 현장방문, 지역 주요 인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통합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남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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