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균 줄광대놀이 공연 등
업그레이드 된 프로 구성에
“한 단계 도약 기했다” 평가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문경약돌한우 브랜드 과시를 통한 문경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2014년 제5회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지난 19일 일요일 문경약돌한우가요제를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세월호 참사, 경제 불황과 함께 최근 발생한 판교 모 축제 행사의 불상사 등 여건이 좋지 않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국의 축제장 방문객이 대폭 감소하고 있는 와중에도 2014 문경약돌한우축제에는 사흘 동안 무려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주어 명품 축제로서의 명성을 유지했다.
올해 축제는 한우 위령제를 위시해 공식행사인 개막식, 인기가수 김혜연 등 많은 출연진이 빛내준 축하공연, 유네스코 지정 인류 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 김대균의 줄광대놀이 공연, 문경예술인들의 잔치로 벌어진 문경예술한마당, 문경약돌한우 경매, 문경약돌한우 전국팔씨름대회, 문경약돌한우가요제 등 전년에 비해 한층 성숙해진 프로그램 구성으로 한 단계 더 도약을 기했다는 평가다.
배용덕 문경약돌한우축제 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국민 건강 증진에 매진하는 문경 축산농가인들의 노력과 땀이 충분히 배어진 행사로 마무리가 잘 돼 자부심을 느낀다. 이번 축제를 통해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었던 것과 아울러 행사 기간 내내 불행한 안전사고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안전 행사로 끝나게 되어 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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