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남상욱)은 지난 17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항공단 헬기로 긴급후송 했다고 밝혔다. 강릉시에 거주하는 박모(58)씨는 지난 16일 울릉도 해상에서 조업 중 그물 인양기에 팔이 휘감겨 부상을 입었고 부산에서 살고있는 이모(46)씨는 계단에서 넘어져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울릉 의료원은 두 환자 모두 응급시술이 필요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긴급후송을 요청했으며 동해지방해경청은 항공대를 투입, 강릉아산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한편 동해지방해경청 항공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43회에 걸쳐 47명의 울릉도ㆍ독도 응급환자를 헬기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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