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안덕면 일원에 건설중인 성덕다목적댐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해 긴급보수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시험담수를 시작한 성덕댐은 댐의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댐체 분할시공으로 시공 이음부 일부구간에서 누수가 발생해 누수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덕댐 관계자는 “댐과 같은 대규모 콘크리트 구조물은 블록별 순차적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이음부에 물이 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시간경과에 따라 건조와 수축 등으로 미세균열이 나타나 물비침과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나 콘크리트 댐의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성 확인을 거쳐 정식 담수를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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