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후원을 받아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10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휴대전화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김천시와 칠곡군의 어르신 각 20명씩 40명을 대상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폴더폰 및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휴대전화 교육을 수료한 김천시와 칠곡군의 어르신 40명은 12월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현장 교육 시 보조강사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15일 1회 교육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비록 눈은 어둡지만 스마트폰도 배워보니 어렵지 않다. 젊은 사람들이 카톡 카톡하던데 카톡이 뭔지 알았고 앞으로 셀카사진도 찍어 손주들에게 보내 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에는 고령자들을 위해 큰글씨가 제공되고 쉽고 편리한 기능이 있어 앞으로 노인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춘정 도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휴대전화 교육을 통해 손주들에게 문자도 보내고 SNS 등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를 공유한다면 세대간 소통단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돼 내년에는 어르신 휴대전화 교육을 전 시ㆍ군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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