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역우수작가 발굴기획전 ‘배현철 작품展’이 20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행일기’라는 주제로 포항지역에 오랫동안 작품활동을 전개한 화가 배현철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것으로 기획했다. 초대작가 배현철 화가는 지역 중ㆍ고등학교에서 평생 후학을 가르치다 은퇴하고 지금은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전 9회, 2010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중국 광저우, 상하이 아트페어 참가, 포항시립미술관 개관초대전 등 각종 기획전 280회 이상 참가한 지역의 원로작가이다. 배 작가는 손가락으로 꽤 오랜 세월동안 작업을 해왔다. ‘손가락 그림’을 통해 문명의 이기에 의해 소멸돼 가는 인간의 원초적인 몸의 감각을 회복하고 싶었던 그는 오늘도 자신이 걸어온 숱한 삶의 층들을 몸으로 겹겹이 덧칠함을 통해 몸 감각의 회복을 호소하면서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소망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지역우수작가 발굴기획전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며, 포항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여러 장르의 작가들을 초청해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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