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기업 제품의 해외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전국 최초로 ‘QR 코드를 접목한 해외홍보용 수출상품 영문카탈로그’ 6000부를 제작, 지역기업 제품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시작했다.
시에서 제작한 ‘해외홍보용 수출상품 영문 카탈로그’ 사업은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기업별로 QR 코드를 별도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다.
이러한 해외 홍보방법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타 시·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사례이고 지역기업의 해외홍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해외바이어에 따르면 최근 대부분 지자체에는 상품 홍보물 발간이 없는 관계로 상품 검색이 어려웠으나 시에서 발간한 수출상품 영문 카탈로그는 언제든지 옆에 두고 볼 수가 있고, 업체별로 제작된 QR 코드를 통해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가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수출상품 영문 카탈로그에는 섬유 및 섬유기계,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안경, 바이오, 의료 및 생활용품 등 대구 소재 수출 유망 중소기업 251개 사를 엄선 수록했으며, 참가한 기업은 향후 3년간 시로부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받는다.
수출상품 영문 카탈로그 구성은 대구시에 대한 소개와 기업소개 등 두 부분으로 구성, 특히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바로 연결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세계 언제, 어디서라도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장점이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제작된 수출상품 영문 카탈로그는 해외박람회 및 전시상담회 등 전 세계 무역 관련 기관에 배포해 지역기업 및 생산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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