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14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 및 나눔봉사단 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춘희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나눔봉사단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으로 표창을 받는 유공자를 격려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 유공자 60명에 보건복지부장관상(1명), 경북도지사 표창(24명),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3명),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3명),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29명)을 각각 수여했다.
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활동에 함께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구현에 힘쓴 포항시ㆍ의성군 등 최우수ㆍ우수 시ㆍ군 6곳을 표창했다.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도명예단장 김춘희, 도단장 신혜경)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10월 발족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체로 경북 23개 시ㆍ군별 사랑의열매 기부캠페인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지역사회 內 그늘진 곳,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재능기부활동, 물품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나눔활동 및 민간재원 마련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넘어 참여회원 모두가 기부자가 되는 ‘기부봉사클럽’을 지향하며 활동 중이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나눔봉사단이 중심이 돼 소외된 이웃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정성으로 보듬어 달라”고 당부하고 “민ㆍ관 지역주민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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