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감사관실 기술감사반 인력을 투입, 17개 대형건설공사 현장의 공사장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와 공사로 인한 각종 시민불편 사항을 중점으로 현장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설공사 특정감사는 건설본부 및 구·군, 산하 공기업에서 시행 중인 도로건설·하천정비·건축물 공사 등 대형건설 공사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건설현장의 공사설계도서와 현장시공의 일치 여부, 주요공법 적용의 적정성, 공사장 안전·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홍성주 시 감사관은 “감사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공사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그 외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며 “공사로 인해 야기되는 교통정체 등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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