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울진금강소나무숲길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피해학생, 희망학생 등 초ㆍ중학교 학생 185명을 대상으로 4회로 나누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힐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청의 지역단위 학교폭력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금강소나무숲길에서 보부상길과 문화재 이야기, 자연소리 듣기, 밧줄놀이 등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걷는 체험을 통해 강인한 의지와 극기정신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학교 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군청, 울진경찰서, 한울원자력 등 지역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울진지역 유관기관은 평소에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와 공동 행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허정두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힐링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을 열고 대화하며, 숲이 우리에게 주는 것을 느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 한다”며 “보다 긍정적인 사고로 학교생활과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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