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봉화읍민체육대회가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봉화읍 체육공원 주무대장에서 `화합체전 힘찬 전진 행복봉화`라는 대회 구호 아래 성황을 이뤘다.
봉화읍 체육회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김휘무 군의회 부의장, 의원, 기관단체장, 25개리 마을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읍민들의 건승과 화합을 축하했다.
1부 행사는 마을별 12개 팀으로 나눠 공차고 돌아오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힘자랑 등 5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주민들의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마을별 노래자랑, 신명나는 품바타령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는 `새끼 길게 꼬기` 경기 등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대회로 진행하면서 향수를 달래는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류동영 봉화읍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 여름동안 땀 흘려 일한 농업인들의 노고와 승리를 위한 대회가 아닌 화합의 장을 위해 개최했다"면서 2년 후를 약속하며 건강에 유의를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