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남상욱)은 지난 14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허모(31)씨를 육지로 긴급후송 했다고 15일 밝혔다. 울릉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주민 허씨는 두개골 골절 및 뇌출혈로 긴급 후송이 필요했으나 동해 해상에 내린 태풍주의보의 영향으로 울릉도 정기여객선 등 모든 교통편은 끊긴 상태였다. 이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긴급 작전회의를 거쳐 항공대 헬기 투입을 결정, 악천후 속에서도 이날 저녁 7시께 강릉 동인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한편 동해지방해경청 항공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42회에 걸쳐 45명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후송했다. 남상욱 청장은 “폭풍우 속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항상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나 기상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안타깝다”면서 “폭풍우를 뚫고 이번 후송작전을 완벽하게 마친 항공대원들과 관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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