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C 전국회원대회가 이번 주말인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포항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이번 전국대회는 포항JC(회장 김홍진ㆍ사진)주관으로 24년 만에 포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대전둔산JC 주최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한 회원과 가족수를 미뤄 짐작하면 포항을 찾는 인원은 1만6000여명에 경제적 파급효과는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진 회장은 “이번 한국 JC 전국회원대회 개최를 통해 포스코로 대변되는 철강도시 포항이 아닌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포항의 자랑인 포항운하, 영일대 해수욕장 등 포항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해 이번 방문이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방문과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행사 첫날인 17일, JC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이사회, 청년포럼 등이 개최되는데 이어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초청가수 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11시 20분부터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본 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특히 JC출신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정수성 새누리당 경북도당 대표, 이병석, 박명재 국회의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스타급 정치인이 총출동한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회원 환영의 밤’ 행사로 18일 저녁 6시30분부터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날 인기가수 애프터스쿨, 박상철이 출연,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로 지역 내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