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국ㆍ호주 국방장관 회담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렸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날 데이빈 존스톤 국방장관과 회담을 열고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지역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2011년 12월 캔버라에서 제1차 회담을 가진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한국과 호주는 작년 7월 제1차 외교ㆍ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비전’ 성명을 채택하는 등 국방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총 22개 항으로 구성된 성명은 국방ㆍ안보ㆍ국제무대 협력 등을 비롯해 정치ㆍ외교ㆍ안보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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