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안전행정부는 ‘함께 만드는 지방자치, 우리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지방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큰 행사이다. 중앙과 지방, 시·도 및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6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7개 시·도의 민선 6기 정책방향 및 비전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우수기업 제품 및 향토자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시·도관이 전시된다.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물포럼 홍보전시관’을 설치, 세계 병물전시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과 우리 마을 사진전, 전국 팔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이 운영되며 대구자원 특별홍보관을 열고 대구경북의 대표 브랜드 쉬메릭·실라리안 제품과 안경, 주얼리 등 대구의 특화된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구의 대표음식 찜갈비, 따로국밥, 납작만두, 무침회, 안지랑 곱창, 치맥 등을 소개하는 맛 부스도 운영, 대구관광 홍보관을 통해 관광명소 알리기 이벤트, 한약 넣기 체험 등과 함께 시·도별 참관객 대상 관광지 투어 연계 서비스 등 대구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외 서울의 비보이 공연, 강원도 어울림 공연, 전남 여수 강강술래, 충북 풍물굿 등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 공연과 김광석 추모콘서트, 대구 섬유안경패션쇼 등 공연을 통해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이 오는 29일 엑스코에서 개최돼 지방자치발전 유공자 포상과 지방자치헌장 낭독, 축하공연에 이어 지방자치박람회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과 행사장 시찰 등 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우리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중앙과 지방이 상생협력하고 주민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6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