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14~18일까지 예천 청소년수련관에서 ‘바쁜 현대인의 힐링과 치유농업의 활성화’란 주제로 ‘2014 생활원예경진대회 및 우리 꽃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생활원예경진대회는 아이디어정원 20팀 접시정원 20팀이 참가해 공기 정화식물의 소재선정과 배치 디자인 창의성 등 정원조성에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원예에 대한 전반적인 실기능력과 원예지식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작품 15점을 선정 시상하며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에 대해서는 내년 전국단위 중앙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생활원예경진대회와 더불어 ‘경북도 우리꽃지킴이회’회원들이 소멸돼가는 우리 야생화를 보전하고 도시민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삭줄, 물매화, 무늬보리수 등의 자생 야생화 100여점을 전시하는 ‘우리 꽃 작품전시회’도 개최한다.
채장희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도청이전 예정지인 예천에서 열려 그 의미도 특별하지만 이번 행사로 생활 속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도민들의 각종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로부터 치유와 힐링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활원예 경진대회 출품작과 우리 꽃 작품은 예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오는 10월 18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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