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키르기즈공화국에 방문중인 김영석 영천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 8일 키르기즈공화국 내각장관과 농업협력 MOU체결 및 부총리와의 업무협의 결과 해외농업 개발사업에 키르기즈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정부청사에서 가진 업무협의 및 농업협력 MOU체결식에는 김영석 시장, 권호락 시의회의장, 이춘우 산업건설위원장, 모무날리예프 누르한벡 키르기즈공화국 내각장관, 사르파셰프 타이르벡 제1부총리가 참석했으며, 현지 국영방송 및 기자들이 참석해 키르기즈공화국의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 내각장관 및 제1부총리 업무협의 시 김영석 시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은 2번의 민주화 운동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민주주의국가로 성장하고 있지만 신생국가로써 정치적으로 불안정이 투자확대의 최대 걸림돌이 된다”며 공화국 정부차원의 투자보장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에 제1부총리 및 내각장관은 농업협력 MOU체결 뿐 만 아니라 정권교체 시에도 법률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문서화 하고 대통령 산하 투자유치위원회에서 직접 사업을 관장하면서 정부차원의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약속받았다. 시 관계자는 “키르기즈 정부와의 MOU체결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 보호 및 투자비, 재산 그리고 정보의 자유로운 해외 송출의 보장, 투자물 몰수로부터의 보호와 피해보상의 보장, 투자자의 경제적 자립과 권리 인정 등 해외농업개발사업으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향후 정부로부터 법적으로 보호 받는다”고 밝혔다. 김영석 시장은 체결식 자리에서 “이번 키르기즈 방문의 최대성과는 해외농업 투자부분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장”이라 하며 해외농업개발 사업에 대한 키르기즈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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