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무료관광, 공짜 사은품 제공 등 노인대상 악덕 상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지난 10일 계명대학 박승위 교수를 초빙, 우곡면을 방문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가 주최, 소비자보호센터의 주관으로 시ㆍ군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 전문 강사가 다양화되어 가는 판매상술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읍면을 순회하면서 피해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노인 대상으로 한 악덕상술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예절강좌나 유명강사 강의 초대장을 발송하거나 노인 위문공연 명목으로 노인들을 모은 후 의료용구나 건강식품, 전자제품 판매 ▲선심성 무료 관광이나 공장견학, 식사제공 등을 미끼로 상품 구입 유도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
또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를 돌며 생필품(화장지나 국수 등)을 무료로 준다고 노인을 모으는 행위 ▲하나를 사면 다른 하나는 무료로 준다고 해놓고 나중에 2개 값을 청구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추첨에 당첨됐다며 상품 판매 후 대금 청구 ▲방문이나 전화로 공공기관(농협, 가스공사, 한국통신 등)을 사칭하며 상품 판매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사업자 교육을 위해 정보 활성화 교육 등 소비자보호를 위해 읍면별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 문제를 다각도로 조사하는 등 소비자보호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 군민 피해를 실질적 구제를 위해 ‘소비자상담센터 1372’에 대한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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