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26ㆍ사진)이 팀을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13일 업계의 말을 인용해 “이준은 최근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끝났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이준은 엠블랙에서 탈퇴하고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준은 소속사와의 계약은 종료됐지만 11월 29일과 30일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엠블랙 콘서트 ‘엠블랙 커튼콜’에는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공연을 끝으로 그는 엠블랙 활동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준은 지난 2009년 엠블랙 싱글 앨범 ‘JUST BLAQ’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닌자 어쌔신’, ‘배우는 배우다’와 드라마 ‘정글피쉬2’, ‘아이리스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이준은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방영될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에서 그는 재벌회장 최고봉(신하균)의 아들 최대한 역을 맡았다. 이준의 엠블랙 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준 엠블랙 탈퇴, 아쉽다”, “이준 엠블랙 탈퇴, 갑작스럽네”, “이준 엠블랙 탈퇴, 연기자 모습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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