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2일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민이 해경의 총에 맞아 숨진 것과 관련, “해경의 조치는 위험한 상황에서는 총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매뉴얼에 따른 정당방위였다”고 밝혔다.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련의 단속 과정에서 인명이 희생된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숨진 선장의 명복을 빌며, 그의 유족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이번 사고가 한중 외교문제로 비화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중 양국의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 조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가 도출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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