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육상경기장에서 `제1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산시는 지난 11일 경산육상경기장에서 2만2천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대화합의 장을 여는 `경산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입장식에는 15개 읍·면·동과 경산시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 경산지역 7개 대학 등 4800여명이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관람한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
개회식에는 경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죠요시 체육회, 중국황다오구에서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개회식 하이라이트로 펼쳐진 단심줄 농악퍼포먼스와 성화점화는 계층간 서로 화합과 소통하는 의미를 전달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줬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진행된 남매학교 주말체험 교실에도 주말을 이용해 많은 가족들이 찾아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가을날 한마당 축제를 이뤘다.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는 동부동이 종합우승, 하양읍이 준우승, 진량읍이 3위를 달성했으며 화려한 입장식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입장상은 중방동이, 하나 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준 압량면에는 모범선수단상이 수여됐다.
한편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가 경산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멋진 대회가 됐고, 앞으로도 화합하는 시정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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