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이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 합류한다. 이준은 최근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 재벌회장 최고봉의 아들 최대한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신하균과 부자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이준이 연기할 최대한은 재벌 2세로, 모든 소문을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이사급 임원들부터 말단 직원들에게까지 개차반, 개망나니라는 뒷담화를 밥 먹듯이 들으면서도 전혀 달라질 의향이나 부끄러운 생각이 없는 인물이다. 그는 재벌 2세답지 않게 돈은 많을수록 좋다는 자본주의 논리를 배척하며 돈은 적당히 쓸 만큼만 있으면 된다는 주의를 갖고 있다. 베짱이 기질까지 다분한 사고뭉치이지만 인턴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은하수를 알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한다. 이준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평소 해보고 싶었던 배역이었고, 이번 캐릭터를 통해 갑동이와는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좋은 작품에서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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