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회나무가 골목길 중앙을 점령,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포항시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포항시 흥해읍 골목길은 전통시장과 소방서 119구조센터, 보건소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비교적 교통흐름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 이 골목길 중앙에 서있는 회나무는 5일마다 열리는 장날이나 이삿날 등에 심각한 교통혼잡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회나무를 피해 가려다 주차된 차량을 긁는 사례도 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인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회나무를 사이에 두고 곡예운전을 해야하는 등 교통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 회나무는 유구한 세월을 지켜온 보호가치가 있는 나무로 밝혀져 시는 회나무 처리를 놓고 고심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고목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문제해결을 위해 예산 편성의 어려움과 고목을 옮겨 심을 경우 고사할 염려도 있다”며 “다양한 방향으로 검토해 적절한 해결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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