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위안부를 소재로한 전국무용제에서 교수ㆍ학생이 참여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전국무용제는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전국무용제에서 대구 대표팀으로 참가한 장이숙댄스시어터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각 시ㆍ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역 대표 무용단이 본선에 올라 경연했다.
장이숙 댄스시어터는 위안부를 소재로 한 현대무용 ‘Don’t forget me’를 통해 여성의 인권을 찾고 정체성을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려는 뜻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에는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특히 박현옥 교수(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가 연출하고 장이숙 외래교수가 안무를 맡았으며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4학년 박예진 학생 등 11명도 출연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박정은 외래교수(대구시립무용단 수석단원)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고 정진우 겸임교수(대구시립무용단 수석 단원)가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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