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지 ‘대구의 뿌리, 달성’ 발간

대구 달성군은 달성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 달성군지 ‘대구의 뿌리, 달성’의 봉정식을 제19회 달성군민의 날 9일 거행했다. 달성군지 ‘대구의 뿌리, 달성’은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고문 5명, 자문위원 20명, 간행위원 14명, 편찬위원 8명, 집필위원 22명 등을 비롯해 80여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2년여간 자료수집과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됐으며 봉정식이 끝난 후 곧바로 인쇄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발간은 지난 1992년에 발간된 군지의 성과를 넘어 달성의 역사와 문화, 도시 발전상 등을 세세하게 기록했으며 총 7권 약 4000쪽 분량으로 발간된다. 1권 달성이 열리다는 달성의 지리와 환경을, 2권 달성을 살피다는 달성의 정치ㆍ경제ㆍ사회를 다뤘고, 3권 달성을 되짚다는 달성의 역사를, 4권 달성을 누리다는 달성의 문화ㆍ교육을, 5권 달성에 살다는 달성의 성씨와 인물 등을 다루고 있으며 6권 달성을 말하다, 7권 달성을 그리다는 달성의 옛 문서, 자료 등의 화보집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