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직경 2.5㎛ 이하 초미세먼지에 대한 예경보제를 실시, 증가하는 각종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시민 건강 위해요소에 적극 대응한다. 시는 사업비 46백만 원을 확보해 오존 및 (초)미세먼지 통합예ㆍ경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 1 크기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먼지로,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한다.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기도에서 거르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병과 순환기 기관의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미세먼지 예보는 대구시 홈페이지와 대구대기정보시스템(https://air.daegu.go.kr)에서 1일 2회 실시하며, 대구시 내 11개 측정소에서 측정된 시간평균 농도가 버스정류장 안내기 등 882개 전광판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일정기준 이상의 경우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해 언론ㆍ학교 등 공공기관 2900개소와 어린이집, 시민들에게 팩스와 휴대폰 문자를 발송하고, SNS를 통해 주의 및 경보 상황과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한다.
시는 경유자동차 저공해사업, 클린로드 시스템 운영, 전기자동차 및 CNG 버스 보급,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망 확충 등 그동안 지속해 온 대기질 개선 대책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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