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4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공서비스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우체국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기반시스템을 구축과 고품질의 우정서비스를 제공이 요인으로 보인다.
우정 IT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우편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접수부터 운송, 배달까지 우편물 소통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우체국과 홈페이지, 스마트폰을 통해 우편물 종적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전국 우체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펼치고 현장 모니터링 조사, 전직원 대상의 서비스 아카데미 교육 및 고객만족을 위한 아침 교육 실시,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달인노트` 제작 등 다양한 고객감동경영활동을 펼쳐왔다.
우체국은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와 농어촌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수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과 도시락 및 연탄배달, 집수리를 도와주는 `365봉사단`과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며 소외계층 생활상태 제보와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을 하는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는 우체국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정부 기관 중 최초로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를 구축해 우체국택배 전화접수 등 서비스는 물론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해결을 위한 실시간 고객 서비스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우체국에서 판매대행하고 있는 우체국 알뜰폰은 가계 통신비 절감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대행 1년 만에 전국 가입자가 15만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가 높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에 감사하며, 더 큰 믿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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