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면 소재 사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펜싱 사브르부분 금메달리스트인 황선아 선수(26·강원도 양구군청 소속)가 모교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후배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함께 경기에 동참하며 행사의 자리를 빛내주어 인기를 끌었다.
본교 54회 졸업생인 황선아 선수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 어르신들과 어울려 후배들의 경기를 열심히 응원하고 경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후 주어진 짧은 휴가를 뜻 깊게 보냈다.
재학생들은 “우리학교에 이렇게 멋진 선배님이 계신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자신들의 꿈을 향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황선아 선수는 “재학생들과 함께 추억이 깃든 교정을 거닐며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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