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도 문화융성위원회는 지난 4일 상주시 옥동서원에서 문화 융성을 위한 ‘지역문화 현장탐방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 융성이 체감되는 지역 및 생활 밀착형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화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 융성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위원회는 경북형 문화융성 추진현황 설명을 청취한 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포도 축제 황희정승 스토리 등 역사 문화 마당과 전통 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열리고 있는 상주 백화산 문화제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문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 탐방에 참석한 위원은 “현장 탐방을 통해 문화 현장의 운영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으로 도민들이 더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형 문화 융성 정책의 연구 개발 및 자문을 위해 지난 3월 24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경북도 문화융성위원회’는 전 국립극단 예술 감독인 연극인 손진책 감독이 위원장으로 대통령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전문위원인 최미화 매일신문 논설실장과 정환묵 전가톨릭대학교 부총장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고 있으며 문화예술인 출향인사 등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지방 최초로 문화융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최근에는 지방 최초로 문화융성위원회 구성 및 활동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경북도 문화융성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문화 융성의 지방적 실천 의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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