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10일 서울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독도연구보전협회(회장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학술토론회에서 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는 독도마을 설립에 관한 의견을 제안한다. 김 교수는 이날 ‘독도 마을정책 강화방안’발표문에서 “관광 중심의 정부 정책으로는 독도를 지킬 수 없다”면서 “10여 가구가 거주하는 유인도로 만드는 것이 독도의 실효적 점유를 완성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주제를 발표한다. 김 교수에 따르면 독도 주민들이 현지에서 관광업ㆍ어업 등에 종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독도에 거주하는 주민이 2~3대에 이르면 국유지를 사유지로 불하하는 것도 ‘독도 마을’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장세윤ㆍ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김영석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나홍주 전 독도조사연구학회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신용하 회장은 “일본은 수년전부터 군사대국화를 추진하면서 더욱 노골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 도발에 대응해 독도수호에대한 정구와 국민들의 진지한 고민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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