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경북도지회(회장 주영희)가 주관하며 경주시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경북 판타지 아리랑 ‘2014 천년사랑 경북의 꿈’이 오는 9일 경주 예술의전당(대공연장), 23일 구미 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2012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이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경북 판타지 아리랑은 ‘2014 천년사랑 경북의 꿈’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아리랑’의 유래를 새롭게 구성한 신개념 전통국악 극으로 ‘아리’와 ‘아랑’이라는 가상의 신을 등장시켜 태초 건국신화 형태를 본 따 픽션으로 제작됐다. 130여명 출연해 선보이는 우리 전통 국악과 전통무예, 여기에 첨단 영상이 만나 웅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질 이번 무대는 인류사랑 및 경북발전과 화합의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와 산하 지부를 비롯한 14개 단체가 힘을 모아 만든 이번 공연은 우리민족의 한과 멋을 오늘날 화합과 상생으로 승화시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 회장은 “경북 국악인과 도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축제의 장이 될 경북 판타지 아리랑은 자칫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우리 전통 가, 무, 악을 보다 화려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리고 보다 한국적으로 만들어 보았다”며 “특히 경상도 개도 70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이번 공연을 선보이게 돼 가슴이 벅차고, 이 공연을 계기로 경북 도내 아리랑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판타지 아리랑은 무료공연이며 공연 시간은 모두 오후 7시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