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한 2014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작품 공모에서 경주시 동궁원이 우수상(공공공간부문)을 지난달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수상해 경주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게 됐다.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은 정부의 국토디자인 정책과 연계한 작품 공모를 통해 전국 국토 및 도시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도시’란 주제로 진행한 작품 공모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라시대 전통 한옥 형태로 건축된 동궁식물원은 2883㎡ 면적에 야자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 관엽원 등의 다섯 가지 테마정원으로 신라인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동궁원은 유적관광 중심에서 체험관광 실현으로 경주시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문화 도시의 품격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궁원 관계자는 “풍요로운 역사의 보고이며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경주의 관광명소인 동궁원이 사람과 자연 그리고 동식물의 어울림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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