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안동의 날 기념행사가 3일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안동의 날은 안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2003년 ‘안동의 날 조례’를 제정, 매년 10월 3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기, 시의회기, 읍면동기, 향우회기를 든 수문군 시연단과 함께 시장, 시의장, 시·도의원, 향우회장, 읍면동장이 입장해 50만 안동인이 집결했음을 알린다.
읍면동기 입장 시에는 웅부 안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현수막도 펼쳐진다.
특히 그동안 안동의 발전을 위해 힘쓴 출향인과 시민에게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한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출향인으로서 안동발전에 기여하고 안동인의 위상을 드높인 서예가 이동익, 김경한 KH법률연구소 대표, 류영훈 (주)한국종합기술 수자원부 부사장이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발전에 힘써온 권태영 용상장수대학장, 김좌희 안동향교 명륜회장, 이원택 안동주류판매(주) 대표가 상을 받게 된다.
시상식 후에는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행복안동’을 기원하는 희망풍선 날리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경상북도 개도 700주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신도청 시대를 여는 웅부안동의 원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2014개를 준비해 안동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함께 50만 안동인의 염원을 담을 계획이다.
안동시는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옛 안동 대도호부의 영광을 재현하고 역동적인 안동인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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