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9일 대가야박물관에서 ‘제13기 대가야문화대학’을 개강했다.
제13기 대가야문화대학 개강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이완영 국회의원, 이달호 고령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박물관에서 개최했다.
강좌의 내용은 “가야와 그 문화권”이란 주제로, 고령의 대가야를 중심으로 영·호남 지역에 위치했던 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에는 주보돈 경북대 교수를 비롯한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문화대학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며 "현재 고령군은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2013년 잠정목록 등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대가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의 대가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 지역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가야문화대학은 매년 새로운 강의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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