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신소재화학과 김상욱 교수의 연구 성과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됐다. 김상욱 교수와 대구과학경북기술원 나노바이오융합연구부 이수근 박사의 학연공동연구는 연필심으로부터 흑연을 전기화학적 방법으로 추출한 후 산화주석과 혼합해 만든 새로운 나노복합물질을 이용해 인체에 해로운 기체인 암모니아를 검출할 수 있는 검출기 활용에 관한 것이다. 김 교수는 “연필심이라는 저렴한 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나노복합물질을 경제적으로 합성했으며 이것을 활용해 유해기체인 암모니아의 검출기로서의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기존 산화주석 단독으로 제조된 검출기보다 3배 좋은 성능을 나타내며 반복적인 실험에도 안정적인 검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구과학경북기술원 나오바이오융합연구부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소재화학과의 학연공동연구 결과물로 산학연 연계의 중요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김 교수는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유해기체를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나노복합물질을 만들고자 한다”며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원전해체의 제염에 필요한 기능성 나노복합물질의 개발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