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르신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시 노인복지대상,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 시장 기념사 및 대한노인회 시연합회장과 시의회의장 및 교육감 축사 순서로 진행된다.
노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에게 ‘제3회 노인복지대상’을 시상하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단체 등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 등 총 17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기념식을 마치고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및 축하공연 등 흥겨운 행사가 이어진다.
노래자랑은 구·군에서 선발된 어르신 8명이 솜씨를 겨루며 대상 수상자에겐 대구가수협회에서 가수인증서를 수여한다.
한편 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올해 100세가 되신 장수 어르신 46명 에게 장수와 건강의 의미를 담은 대통령 선물인 청려장 지팡이를 전달하며, 노인회 시연합회와 구·군별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열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00만 노인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이 밝고 활력 있는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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