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최근 프랑스 헨리베크렐 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제 방사능 교차분석에 참여해 방사능 분석능력을 검증받은 결과 국제수준의 방사능 분석능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교차분석은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포함된 알파핵종에 대한 방사능 분석기술 향상 및 최신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교차분석은 프랑스 방사능 측정분야 국가표준기관인 헨리베크렐 연구소에서 시료 제작 및 각 기관의 분석결과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비롯해 러시아 모스크바 주립대학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능 분석 값의 정확도와 정밀도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포함된 알파핵종에 대한 방사능 분석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위탁교육, 방사화학 실험실 구축, 표준분석절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향후 주기적인 교차분석을 통해 방사능 분석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경주 처분시설에 인수되는 중ㆍ저준위 방폐물의 철저한 검사를 수행,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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