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사람이 사람이 청림동 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 진달래 1차 아파트에서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를 관리하는 이부현씨(76ㆍ사진). 이부현씨는 노인일자리 일환으로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 계량장비를 관리하고 있지만 추석이나 설날 같은 특별한 날에도 쉬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민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근로조건에는 주 5일, 1일 2시간을 근무한다고 되어있지만 한밤중에라도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오면 싫은 기색 없이 달려가 계량장비를 점검한다. 또 수시로 계량장비가 정상작동 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하루도 휴무 없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게다가 계량장비 주변에 흘러내린 음식물 찌꺼기를 물을 뿌리고 걸레질하며 내 몸 관리하듯이 해 계량장비가 항상 깨끗하다. 아파트 한 주민은 “누가 보던 안 보던 주어진 일에 열심히 밤낮없이 음식물 계량장비를 청소하고 점검하는 모습이 감동”이라고 했다. 청림동 주민센타 신의숙 담당은 “포항시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중요성을 외치고 홍보하는 시기에 어르신의 솔선수범은 우리 공무원들에게 모범이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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