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도심숲 가족건강 걷기대회가 오는 27일 9시 경북수목원에서 열린다.
경북수목원은 청산의 기운이 감도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면서 사랑과 우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이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가을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세계에어로빅협회 포항지부시범단의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시작된다.
대회는 경북수목원내 잔디광장을 출발해 무궁화원, 관리사무소, 숲체험학습관, 전시온실, 만남의 광장, 잔디광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약 4㎞의 수목원을 한 바퀴 돌아오게 된다.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폐건전지ㆍ폐휴대폰 수거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서명운동도 함께 펼친다.
가정폭력ㆍ성폭력 NO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부스, 참가한 가족과 이웃이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날 걷기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자전거,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보물찾기를 통해 학창시절 소풍가서 보물찾기하던 아련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보물을 찾지 못한 사람은 장기자랑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
포항시 괸계자는 “청명한 가을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면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9시까지 경북수목원에 도착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포항시 여성가족과(270-3012~4) 또는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251-45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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