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중앙연합회(회장 이미자)는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 건강한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제5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윤명희 국회 농림축산해양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각 시도 농업기술원장,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생활개선 회원, 농촌여성, 도시 소비자, 관계 공무원 등 1만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꾸며지는데 초청강연, 창업 사례발표, 창업제품 홍보로 식전행사가 개최되며 본행사에는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에 힘쓴 유공자 16명에게 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농업·농촌 혁신의 주체인 생활개선회원들을 위한 축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후행사인 생활개선회원 축제 한마당에서는 시도연합회별 장기자랑과 고령군 생활개선회 등 5개 팀이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은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둘째 날에는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기술로 승부하는 여성농업인 창업’이라는 주제로 토론 한마당이 개최되고 이어서 생활개선회원 우수창업제품 홍보 경진대회를 열어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팀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합리화로 농가소득증대를 촉진하고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자는 취지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라는 명칭으로 발족한 이래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가정관리, 전통생활문화 실천 등 농가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생활개선 중앙연합회는 희망선포식을 통해 생활개선회의 과거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 농업·농촌의 성장엔진으로써 생활개선회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경주 향토음식인 고두반과 별채반,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동궁원 등을 전국에 홍보할 뿐만 아니라 1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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