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죽변하수처리장과 후포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이 지난 9월 처리장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시운전 중에 있다. 1일 3000톤과 4000톤의 하수 처리능력을 갖춘 죽변과 후포하수처리장은 총사업비 177억 원과 219억 원이 각각 투입돼 죽변리·후정리·봉평2리와 후포리·삼율리·금음1리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죽변과 후포하수처리장은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 및 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 주민 친화적 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울진군은 하수도 정비 선진화를 위해 2013년 준공예정으로 1200톤 규모의 북면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올해 5월 착공했다. 1000톤 규모의 평해읍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 기성면 척산리 마을하수도 시설을 내년도부터 설계 발주해 시행할 계획이며, 구산2리 등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4개소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25%인 하수도 보급률이 추진 중이거나 내년 발주예정인 하수처리시설이 모두 완료되면 2015년에는 68%까지 향상되어 하천 및 연안 해역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하수도 정비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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