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7월 의성군, 고령군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15~30일까지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 중에 있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한우농가 565호 7372두, 양돈농가 4호 4460두를 중심으로 한 우제류 사육 농가인 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이다.
전업규모 농가의 소 50두, 돼지 1000두 이상은 영덕울진축협 울진지점에서 백신을 수령하고 영세규모 농가 및 기타 우제류 사육농가는 울진군 친환경농정과 축산부서에서 백신을 직접 공급하게 되며 구제역 백신 구입비는 국비와 군비로 전액 무상 지원한다.
정철인 축산팀장은 “이번 발생한 구제역이 백신접종 혈청형인 O형인 점을 고려해 이번 접종 실시에 우제류 사육농가에서 보다 확실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가축보정 등 협조사항을 준수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