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모계고등학교(이하 모계고)는 학교 내 공감,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 캠페인은 교육부 학교폭력대책과에서 지정한 또래상담 활동주간을 맞아 청도경찰서와 모계고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연합해 학교 내 공감,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분위기 조성 및 친구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1학년 또래상담반 학생 10명은 경찰 캐릭터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학교폭력 없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어깨띠와 공동체의 중요성과 친구의 소중함, 조심스러운 언어사용을 강조하는 홍보판을 들고 운동장을 순회하고, 각반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동안 모계고 위클래스에서 추진한 ‘친구 칭찬, 사랑하기 프로젝트’에서 칭찬함을 개봉해 친구들로부터 칭찬받은 학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선행문화를 확산하는데도 앞장서기도 했다. 모계고는 학업과 성적만큼이나 친구관계에 예민한 학생들에게 이번 캠페인은 학교라는 공동체 내에서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친구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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